‘뉴욕 컬렉션’에 데뷔한 아시아 패션, “새로운 가능성 선보여”
입력 2014. 02.10. 14:07:4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아시아의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아시아 패션 컬렉션(이하 AFC)’ 패션쇼가 지난 8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AFC’는 아시아의 패션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시아 각국 기구와 제휴해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아시아 국가 젊은 디자이너들의 왕래를 통한 패션 업계의 활발한 교류 실현과 각국을 대표하는 젊은 디자이너브랜드의 런웨이 데뷔 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내에서 진행된 AFC에는 한국 디자이너 원지연, 대만 즈윤우, 홍콩 밍막, 일본 디자인 연구소의 키시모토 아키코, 키요시 세이유 미코, 스즈키 마아쿠 등 총 6명의 작품이 선보여졌다.
참가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뤘으며, 패션쇼에는 전 세계 프레스와 바이어 등 65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AFC 실행위원회는 컬렉션 발표 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해당 디자이너 6명의 컬렉션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본 시부야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최대 규모의 패션 종합 전시회 ‘타이페이, 인 스타일’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AFC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아시아의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아시아의 패션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각국에서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유럽 및 미국 등으로 아시아권 패션시장이 잇따라 진출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원으로 최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크게 늘고 있어, 국내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가 가능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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