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패션기업의 패셔너블한 발상 "기발함 말고 뭐?"
입력 2014. 02.10. 16:01:29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비 패션기업들의 패션을 매개체로 소비자 또는 잠재 고객 간 소통이 늘고 있다.
종합 물류기업 D사는 최근 국가별 현지 패션 디자이너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실시, 우승을 차지한 디자이너에게 뉴욕, 런던, 밀라노,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패션위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컬렉션 쇼룸 공간을 제공한다.
D사는 컬렉션 제작비용을 포함, 원단과 자재, 런웨이 무대 준비에 필요한 물품에 이르기까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물류 서비스를 패션위크 두 시즌 동안 지원하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도 제작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음료 브랜드 C사는 신사동에 위치한 한 편집매장에서 디자이너 닥터 로마넬리(Dr. Romanelli, DRx)와 함께 하는 ‘컬렉터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닥터 로마넬리는 패션, 음악, 마케팅의 영역에서 자신의 독특한 미적 감각을 발휘, 다양한 브랜드와의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세계 곳곳의 플리마켓이나 빈티지 스토어에서 옷을 직접 골라 자신의 시그니처인 봄버, 재킷, 조끼, 티셔츠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처럼 분야를 넘어선 기업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패션이 대중들의 공통적 관심분야로 각광받고 있음을 드러내지만, 이러한 프로모션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HL,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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