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인 성장세 ‘스페인 패션’ 전시, “단순 B2B행사라 아쉬움 남아”
- 입력 2014. 02.11. 10:48:4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 상무부에서 지난해 7월에 이어 오늘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논현동 I 호텔에서 스페인 패션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페인 슈즈 업체 15개사와 의류 업체 7개사가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죽 시장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페인답게 가방과 재킷이 합을 이룬 가죽 아이템부터 각종 가죽 슈즈, 독특한 프린팅의 니트웨어, 고급 아동복, 남성 타이와 셔츠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전개됐다.스페인은 자라와 캠퍼 등 자국 기업이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에 성공, 세계 10위 섬유 의류 수출국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스페인 기반 신진 디자이너들도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결과적으로 최근 3년 간 스페인 패션 제품의 한국 수출량이 65% 상승하는 등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간 6,30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한국 시장에서도 스페인 패션 산업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B2C와의 접점을 고려하기 시작한 한국 패션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달리 통역가 부재는 물론 소수의 관계자들만의 단순 B2B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라 아쉬움이 따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