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세일즈 쇼’, 단 13개 브랜드 참가 "긍정vs부정"
- 입력 2014. 02.11. 11:23:5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패션 수주전시회 ‘브랜드 세일즈 쇼’가 오늘 11일 서울 논현동 I 호텔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각종 B2C, B2B 기반 행사가 봇물 터지 듯 등장하면서 이번 행사에는 쿠거, 데시구엘, 마이앙스, 수페르가, 스트라다 등 단 10여개 브랜드만 참가해 다소 썰렁한 모습이었다.관계자 역시 “작년 대비 참가 업체가 줄었다. 수주회가 워낙 많다보니 매 회 참가 업체가 적을 때도 있고 많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보다 많은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브랜드를 어필하기에는 부족한 행사가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가 따르고 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피드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은 참가 브랜드 수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참가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바이어와의 상담을 모색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계약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이다.
또한, 오전 시간부터 비교적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스페인 패션 전시회’와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 행사를 진행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했다.
이에 전시 진행 관계자는 “매 회 스페인 패션 전시회와 의도적으로 일정을 맞추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번 브랜드 세일즈 쇼 행사에 스페인 기반 브랜드가 있다 보니 양 측이 같은 장소에서 합을 이뤄 행사를 진행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행사 참여 브랜드는 주최 측이 전개 중인 편집숍에 입점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시하고 패션 박람회를 매장으로 옮긴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이 생길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