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W 슈즈 트렌드 `예쁜 편안함` "심미성에 기능성을 더하다"
입력 2014. 02.11. 15:54:0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이탈리아 패션 산업을 소개하는 장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제화 협회 측 관계자 알도 프레몰리(Aldo Premoli)의 지휘 아래 2014년 A/W 슈즈 트렌드가 소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한해 유행몰이에 앞장섰던 클래식과 스포티즘의 합,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 열풍과 함께 성장한 오가닉 감성, 디지털 문화의 만남, 록시크 룩의 새로운 변화 등을 토대로 2014년 A/W 슈즈 트렌드를 전망했다.

“아름답지만 기능적이어야 한다”
알도 프레몰리는 최근 전 세계 대중들이 슈즈의 심미성과 편안함 양측에 집중하기 시작했음을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기능적으로 우수한 가죽부터 친환경적인 베지터블 가죽까지 다양한 가죽 소재가 여러 의류와 액세서리에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핫핑크, 크림색 등 컬러풀한 가죽이 액세서리뿐 아니라 재킷, 팬츠 등 의류 전반에 등장하는 경향이다.

“남자들이 핸드백을 든다”
최근 남성 패션 분야에도 커다란 핸드백 등 과거 여성들만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제품이 아름답게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자들도 탐낼 남성 제품이 대거 등장, 남녀 패션의 장벽은 빠르게 허물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스포티즘과 클래식이 만나다”
알도 프레몰리는 최근 제화 업계가 가죽, 나일론의 합, 가죽, 고무의 만남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 융합하는데 주목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런 흐름은 포멀한 정장에 스포티즘을 결합하려는 업계 전반의 분위기와 관계가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새로운 소재에 빠르게 반응하는 젊은 세대부터 본래 정장을 즐기던 클래식 세대까지 셔츠, 조끼, 넥타이를 매고 가죽과 고무가 만난 스니커즈를 신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알도 프레몰리는 지속적으로 소재를 개발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으며, 아름다움에 앞서 편안한 착화감은 슈즈가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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