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코어스` 잔꽃무늬와 피코트의 합, 빈티지 시크의 정석 [뉴욕 패션위크]
- 입력 2014. 02.13. 08:36:1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이클 코어스 2014 F/W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마이클 코어스 무대에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청초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모델들이 등장했는데, 브랜드 의상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다.한올한올 흐트러지는 수술장식으로 각선미를 드러낸 카키빛 스커트와 크림색 망사 니트 톱 조화에는 커다란 칼라장식이 돋보이는 크림컬러 롱코트를 매치했다.
또 보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실키한 원단의 원피스에는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기다란 샌드색 트렌치코트를 연출해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하거나, 꽃자수가 그려진 연보라빛 쓰리버튼 아우터를 걸쳐 여성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반짝이는 비즈장식과 아기자기한 플로럴 패턴이 수놓인 시어소재의 원피스에 두꺼운 벨트를 채워 잘록한 허리를 부각시킨 의상이 주를 이었다. 여기에 종아리 기장의 스웨이드 부츠나 발가락을 드러낸 샌들힐을 매치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마이클 코어스의 의상을 아름답게 소화한 한국 모델 박지혜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잔꽃무늬가 깔린 A라인의 시스루 스커트 위에 블랙 니트톱을 매치한 그는 넉넉한 사이즈의 쥐색 재킷과 얇은 벨트,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스퀘어백으로 빈티지시크의 정석을 표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