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열풍, 해외직구 덩달아 인기 ‘비공식 사이트 주의’
입력 2014. 02.13. 09:56:34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열풍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캐릭터 의류, 가방, 인형, 책 등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주인공 엘사나 안나 캐릭터 의류, 인형 및 코스튬의 경우 국내에 공식 판매처가 없어, 미국 디즈니 스토어나 JC페니 등 공식사이트를 통해 해외직구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공식사이트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이 한국에 공식 출시되기 이전임에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비슷한 시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비공식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결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비공식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해외배송 등을 이유로 주문취소, 교환, 환불 등을 거부당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정품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해외직구 역시 일반 쇼핑몰과 동일하게, 소비자는 물건을 배송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 등을 할 수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 법에 의거해 청약철회가 가능하므로, 주문 전에 교환‧환불 규정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단, 단순 변심에 의한 청약철회는 왕복 국제 운송료 등 구매대금에 비해 높은 반송비를 부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배송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쇼핑몰 등이 반품비용을 사전에 고지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구매 당시 배송비용과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반면 구매 전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품질 보증서를 확인한다. 또한 해외구매대행 상품의 경우 국내에 해당 업체가 없거나, 해외에서 구입한 품질 보증서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 A/S가 가능한 제품인지 반드시 살펴보는 게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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