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S/S 가방 트렌드 ‘천 소재 지고, 컬러 가죽 뜬다’
- 입력 2014. 02.13. 17:57:51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컬러풀한 가죽 소재의 가방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과거 캔버스 백, 합성소재 가죽 등 친환경적인 소재의 가방이 일시적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가죽 소재의 가방을 찾는 소비자들이 다시금 늘면서 트렌드가 변화하는 추세다.
실제로 가방 브랜드 C사에서 공개한 2014 S/S 제품을 살펴보면, 밝은 옐로우와 올리브 그린 등 화사한 가죽 소재의 가방이 주를 이룬 모습이다. 그밖에도 스테파니 블루, 퍼플, 레드오렌지, 핑크 등 유니크한 컬러의 핸드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무게 감 있는 디자인보다는, 일상에서 가볍게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각형 등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산뜻한 컬러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버클 스트랩으로, 토트백에서 숄더백까지 변형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남성 가방은 오피스 룩에 적합한 백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브리프케이스보다는, 젊은 감각을 강조하되 형식은 지킬 수 있는 백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가벼운 천 소재보다는, 가죽 소재를 사용한 무게감 있는 디자인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배우 김수현이 착용한 백팩은 순식간에 완판 사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수트 외에도 코트, 점퍼 등 클래식한 스타일에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처럼 여성 가방에는 화사한 컬러의 핸드백이, 남성 가방에는 무게감 있는 백팩이 올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 소재의 유행이 지고, 가죽 소재의 유행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