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핑크 런웨이 위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쇼핑! 아가타 루이즈 델라 프라다 [마드리드 패션위크]
입력 2014. 02.17. 08:57:26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패션위크에서 가장 스페인적인 디자이너 아가타 루이즈 델라 프라다(Agatha Ruiz de la Prada)의 2014 F/W 컬렉션이 열렸다.
‘열정’, ‘자유’, ‘발랄’, ‘파격’은 스페인 패션을 대변한다. 필터링없이 태양의 색감을 그대로 쏟아내는 원초적인 색감 또한 스페인 패션의 특징이다. 아가타 루이즈 델라 프라다는 이러한 스페인의 특징을 가장 가감없이, 파격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이너다.
패션 디자이너 이전의 그녀의 직업은 팝 아티스트로 그녀의 옷들을 보면 팝 아트의 특징이 묻어있다. 반복적인 패턴, 자극적인 컬러, 독특한 실루엣, 펑키 무드 등.
고급스럽고 점잖은 분위기가 아닌 유아적이고 팝적인 특유의 룩들은 스페인의 문화와 맞물려 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2014 F/W 시즌 컬렉션에서 역시 아가타 루이즈 델라 프라다는 환상적이고 톡톡튀는 룩들을 선보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온 것 같은 괴상하지만 아름다운 옷을 입은 모델들이 핫 핑크로 깔린 런웨이 위에서 쇼핑을 즐겼다. 항아리 모양의 거대한 스커트와 몸에 착 달라붙는 보디수트는 재미있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알록달록한 컬러의 반복적인 스트라이프, 하트, 도트, 다이아몬드, 플라워, 구름 패턴은 유쾌하게 동심을 자극하며 기분이 둥실 뜨는 듯한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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