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유통, 올해 예상 성장률 2.7% ‘호재 없는 소비시장’
- 입력 2014. 02.18. 16:39:40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국내 소매유통이 10% 미만의 낮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2.7%로 예측돼 산업 전반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3%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그러나 현재 소비위축이 호전될 만한 요소가 없어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 않다.최근 몇 년간 국내 소매유통 성장률은 2011년 8.4%에서 2012년 4.1%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3%에 머물렀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나은 2.7%가 예상되나, 지난 2011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산업백서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으로 올해 국내 유통업 성장률도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가계부채와 미래불안 심리 확대 등의 소비제약 요인으로 성장률은 2%대 후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당분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유통산업백서는 지난해 국내외 유통산업 통계와 동향, 유통업계 주요 이슈, 유통업 법·제도 현황 등 유통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자료를 담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