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해외진출, ‘한류’ 특수 톡톡히 [홈쇼핑 패러다임④]
입력 2014. 02.19. 10:52:1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홈쇼핑 업계의 해외 진출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흐름에는 최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영어권 국가로 까지 뻗어 나가고 있는 한류 열풍의 힘이 컸다. 한류 열풍을 따라 자연히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이다.
CJ오쇼핑의 경우 중국, 일본, 인도 등을 포함해 총 7개국 9개 사이트에 진출, 긍정적인 매출 효과를 얻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13년 한 해 동안 2,190억 원 어치의 한국 상품을 해외 시장에 판매, 2012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CJ오쇼핑 측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만큼 홈쇼핑이 발달한 나라가 없다. 해외 홈쇼핑에서는 휴대폰 같은 제품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무슨 색이라는 식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만을 제공한다. 그러나 한국 홈쇼핑은 제품이 갖고 있는 프로세스를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해당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등을 소개하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CJ오쇼핑은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를 통해 각각의 해외 사이트의 수요를 분석, 이에 적합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찾아내 해외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보니 해외 진출한 한국 홈쇼핑의 제품력은 물론 진행 방식에 해외 고객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GS숍 역시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패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손정완, 김서룡, 이승희, 홍혜진 디자이너의 협업 브랜드를 공개했다. 이에 발맞춰 7월부터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15인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GS숍 측 관계자는 “올 한해도 인도,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6개국의 합작 홈쇼핑에 패션상품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 밝혀, 국내외를 망라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패션상품의 해외수출을 본격화하려는 홈쇼핑 업계의 움직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