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의상 논란 잠재운 ‘연아 효과’
입력 2014. 02.19. 16:06:5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피겨 국가대표선수 김연아가 19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선보였다.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의상은 지난 해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때와 동일한 복장이다.
그러나 지난 대회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의상에 대해 ‘단무지 같다’, ‘완벽한 연기에 비해 의상이 이상하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언론마다 의상에 대해 보도하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기도 했었다.
한편 이를 제작한 디자이너 안규미는 한 방송을 통해 “너무 마음을 졸이며 옷을 만들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연아 선수 역시 “예전부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특히 올림픽 시즌이기도 하고 내 마지막 경기라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일단 스케이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결과가 어떻든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치 올림픽 경기 당일인 오늘, 드레스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는 언제 논란이 있었냐는 듯 완벽한 동작을 선보이며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또한 풍부한 표정연기와 우아한 동작으로, 의상에 관계없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김연아 효과’를 입증해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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