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스마트 시장, “기댈 곳은 웨어러블 기기 뿐”
- 입력 2014. 02.23. 09:57:1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구글, 애플, 삼성, LG부터 인텔, 파나소닉까지 앞 다퉈 스마트 워치, 스마트 안경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 기능, 휴대성에 대한 결함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한계를 드러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럼에도 업계는 스마트폰 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과 평준화를 대신할 아이템으로 웨어러블 기기 외에는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어 웨어러블 아이템에만 미래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인텔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자사는 광대한 웨어러블 생태계를 보고 있다”고 전했으며, 파나소닉 최고경영자 쓰가 가즈히로 역시 “웨어러블 기기를 향후 성장엔진으로 삼겠다”며 각 업계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올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워치 사양을 둘러싼 거짓 정보가 벌써 도는가하면, 출시에 관한 공식 발표가 없었음에도 삼성의 스마트 워치와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IT업계 분석가인 케이 휴버티 모건 스탠리는 “애플의 아이워치는 출시 첫 해 1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측 관계자는 “스마트 워치, 스마트 안경 등 웨어러블 기기가 대규모로 판매되기 위해서는 여타의 테더링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 돼야 한다”며, 해당 기기가 스마트폰과 결합하지 않아도 어떤 기능을 지원할 수 있어야만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성장성을 위해서는 “신체와 밀착, 심미적으로 아주 뛰어나지거나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 탄생, 단가가 훨씬 저렴해져야 팔릴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