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 페라가모, 원초적 본능을 품은 업타운 레이디 [밀라노 패션위크]
입력 2014. 02.24. 08:56:47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살바토레 페레가모의 2014-15 F/W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 역시 기존 살바토레 페레가모 컬렉션의 다크하고 강렬한 분위기, 업타운 레이디 룩을 그대로 이어갔다.
가죽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답게 가죽 혹은 가죽처럼 매끈하게 처리한 쇼트 퍼, 페이턴트 등 모든 소재를 가죽과 같은 느낌으로 소화한 것 또한 단연 돋보였다.
자칫 원초적인 분위기로 치우칠 수 있는 블랙, 그레이, 브라운, 다크 블루의 어두운 컬러와 가죽, 송치, 모헤어, 페이턴트 소재의 조화는 플레어 스커트, 시스루, 비즈 장식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러운 레이디 룩으로 거듭났다.
창백한 피부톤과 미니멀한 헤어 또한 원시적이기보다는 이러한 컬러와 소재를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볼륨감있는 아우터도 돋보였다. 건축적인 트렌치 코트, 케이프, 블레이저는 여전사같으면서도 지극히 도회적이고 페미닌한 실루엣을 완성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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