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1+1 이벤트로 2차 전쟁 예고 ‘소비자들은 어부지리?’
- 입력 2014. 02.24. 09:08:52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가 봄 신상품을 출시하며 1+1 프로모션에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는 물론, 일반 의류업계까지 아웃도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나서 업계는 이미 포화상태를 이뤘다. 이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며,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올겨울 이상 기온으로 연일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업계의 판매 부진이 우려되기도 했었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봄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1+1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차 판매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신제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운재킷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더 마케팅팀장은 “아웃도어의 계절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상품 홍보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역시 봄 신상품 방수 재킷을 구매한 고객에게 집업 티셔츠를, 일반 재킷 구매 시 라운드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네파 마케팅팀 팀장은 “봄을 앞두고 아웃도어 룩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제품을 하나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 혜택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에 일각에서는 포화상태를 이룬 아웃도어 시장에서, 업계마다 재고 부담과 과부하 된 경쟁으로 유례없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유가 어찌 됐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부지리식의 혜택을 누리게 된 건 사실이다. 또한 그 밖에도 다수의 기업에서 봄 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어, 아웃도어 시장의 2차 전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이더, 네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