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쏘니, 자연 색감을 다룬 다양한 니트의 향연 [밀라노 패션위크]
- 입력 2014. 02.24. 11:43:24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쏘니 2014-15 F/W 컬렉션이 진행됐다. 니트의 대가로 불리는 미쏘니의 F/W 시즌 컬렉션은 늘 패션 피플과 다른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역시 전문 분야인 니트를 완벽 활용한 룩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돋보였던 것은 찰랑이듯 가벼운 니트!무게감을 버리고 얇고 부드럽게 재탄생한 니트는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을 부드럽게 감싸며 니트가 가진 포근함도 공존시켰다. 이러한 톱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온 드레스와 질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니트 스커트와 레깅스도 눈여겨 볼 요소다.
아우터에는 굵게 짜인 니트를 적용해 니트 고유의 무게감과 볼륨감을 살렸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패치워크 기법이다. 드레스에 도형처럼 재치있게 가미된 패치워크, 마치 누더기처럼 패치워크해 보헤미안 느낌을 부각시키는 요소들, 레깅스의 마무리로 활용한 패치워크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패치워크를 구경할 수 있다.
나무, 이끼, 돌, 물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뉴트럴 컬러들은 이 모든 요소들을 ‘내추럴’로 묶어주는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