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학기 특수, 업계의 마지막 전쟁 “황금돼지띠를 잡아라”
- 입력 2014. 02.25. 09:26:02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황금돼지띠 출생아들이 초등학교에 대거 입학하면서, 패션업계는 새학기 특수를 맞아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2007년에 태어난 황금돼지띠 출생아들 48만 명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방과 신발 의류 등 패션 관련 소비가 이어져, 업계는 물량을 40%까지 늘리는 등 이에 대응하고 있다.이처럼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아동복 업계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새학기 특수가 아직 일주일가량의 기간을 남겨두고 있어, 업계마다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3월 말까지 아동용 바람막이 점퍼, 옥스퍼드 셔츠, 바지 등을 균일 가 1만 7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비슷한 품질의 중저가 의류 브랜드보다 2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년대비 아동복의 전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가방 등의 새학기 상품 군 매출은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요 상권 외 백화점 역시 아동복 할인행사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충북 청주 흥업백화점은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입학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입학 시즌을 맞아 아동·유아매장에서는 브랜드별 입학 선물 인기상품을 ‘특별행사가 및 상품권, 브랜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
이처럼 새학기 특수를 일주일 정도 남겨둔 현시점에서 마지막 대목을 잡기 위한 업계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 밖에 다수 기업에서도 대목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어, 아동복 시장의 판매 전쟁이 예고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