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 앤 베이비엑스포’ 몰려든 관람객들로 “통제 어려움 겪어”
- 입력 2014. 02.27. 14:12:0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7회 ‘맘 앤 베이비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임신, 육아, 출산 전시회로 국내외 250개사 1,000개의 부스가 참가했다. 그러나 행사 첫 날인 27일, 행사장에는 순식간에 몰려든 관람객들로 다소 혼잡한 모습이었다.특히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아동들로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고, 유모차들과 일반 관람객이 뒤엉켜 자칫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부족한 유모차 개수로 대여소 앞은 길게 줄이 늘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유모차가 반납돼야만 다음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혼잡한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로 인해 기분이 상한 고객들도 더러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여성 관람객 A 씨는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를 지적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A 씨는 “행사장 내에 서있던 직원들에게 안내를 부탁했지만, 이를 무시하는 듯한 불친절한 태도에 기분이 상했다”며 직원 교육에 대한 사항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거듭 사과하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행사 진행과정에 대한 마찰로 인해, 행사 내용이 부각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육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으나, 진행 미흡에 대한 컴플레인이 지속돼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가 최대 규모임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안전과 부수적인 부분을 보완해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