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비자, 쇼핑시설 `노약자 전용 계산대` 가장 필요
입력 2014. 03.03. 08:57:31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쇼핑시설을 이용하는 시니어 소비자들에게 '노약자 전용 계산대'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전 세계 60개국 30,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고령화'에 대한 주제로 조사를 진행, 시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통 환경과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발표했다.
먼저 국내 쇼핑 시설에서 고령 소비자를 위해 보강되어야 하는 서비스나 편의시설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산 시의 긴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노약자 전용 계산대 (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쇼핑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니어 전용 제품 판매 코너 (59%)',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을 위한 '전자 쇼핑 카트 (59%)'와 '쇼핑 물품을 차량까지 운반해 주는 서비스 (55%)'가 뒤를 이었다.
또한 '노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넓은 쇼핑 통로 (53%)' 등도 필요 요소로 꼽았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의 쇼핑 동선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주는 서비스와 편의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나 제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노약자 접근성이 용이한 레스토랑 (75%)'이 가장 많았다.
또한 '제품 영양 성분이 더욱 읽기 쉽게 표기된 식료품 포장(72%)', '읽기 쉬운 제품 라벨 (71%)'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고령자들의 식생활에서의 편의를 개선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난 것.
닐슨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인들은 아시아 타 국가에 비해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노년의 삶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니어들을 배려한 사회 인프라와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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