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뒤집는 한판승부, 이제는 모바일이 ‘갑’ [홈쇼핑 패러다임⑤]
- 입력 2014. 03.05. 17:37:11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명불허전 스마트폰이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등극하면서 PC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으로 들어선 고객 외에도 오프라인 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직행하는 쇼핑족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 업계 전반이 모바일 시장에 부합하는 구조 형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현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한해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온 홈쇼핑 업계의 모바일시장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주목된다.실제로 CJ오쇼핑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의 매출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모바일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모바일커머스 매출 비중이 전체의 18%로 지난해 전체 비중 9%보다 2배 상승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1월 같은 시기 비중인 6%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제는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와 11시에는 20% 중반대의 비중을 차지하며 동 시간대 인터넷 사용 고객 비중을 4% 가량 앞서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결과는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커머스 이용 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빼미 쇼핑족이 주를 이루며 심야 시간(24시~05시)의 비중이 높았던 모바일커머스가 최근에는 심야 시간대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오전 시간(7시~12시)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올 한해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유통망으로써 홈쇼핑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방법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