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직구 소비자, ‘반품 시 과한 배송료 요구’ 가장 불만
- 입력 2014. 03.06. 11:04:5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비싼 수입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외직접구매(이하 해외직구)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빠른 성장만큼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불만이 2012년 1,181건에서 2013년 1,551건으로 31.3% 증가했다고 밝혔다.최근 7개월간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이유를 분석한 결과, ‘반품 시 과도한 배송료나 수수료 요구’가 315건(29.5%)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해외거래를 이유로 구매취소・환불을 지연・거부’한 경우도 281건(26.4%)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배송지연・오배송・배송 중 분실’ 등 배송관련 불만도 202건(19.0%)에 달했으며, ‘판매자 연락두절’로 인한 소비자피해도 68건(6.4%)이나 됐다.
이 같은 피해사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가 해외직접배송, 해외배송대행, 해외구매대행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각 유형별 장단점을 숙지하고 구매해야 소비자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직구 서비스 비교 등 시장에 대한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해외직구가 집중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 관련된 구매 피해에 대한 효율적인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