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 소비 트렌드, 싱글족 ‘실용성 중심으로 낭만을 꿈꾸다’
- 입력 2014. 03.06. 17:20:00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제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5 S/S 트렌드 세미나가 열려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PFIN 라이프스타일 랩의 이현주 이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실용성을 중심으로 소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안에서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 테마(Theme)
경기 침제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싱글족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실제로 경제적 능력이 없어 결혼이나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그에 따라 소비패턴도 변화되고 있다.
실제로 자신만의 공간을 외롭고 우울하지 않게 변화하려는 싱글족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이나 펫 사업이 몇 년 새 큰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현실을 잊게 해주는 몽상적인 컬러나, 온라인 속 캐릭터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역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환상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아이템을 더하는 게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 색상(Color)
이번 시즌에는 컬러 그 자체보다는 빛과 표면, 머트리얼, 표현 방법에 따라 변화된 뉘앙스와 톤으로 표현되고 있다. 표면의 요철감에 의해 풍부한 톤으로 표현되고, 빛에 반사된 느낌으로 연출되기도 한다.
또한 어두운 컬러보다는 몽환적인 비비드, 파스텔컬러가 사용돼, 창의적인 감성을 부각시킨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보다 컬러의 채도가 높아졌다.
▲ 소재(Material)
소재를 표현할 때는 고유성과 창의적인 부분을 모두 살려, 다양한 각도에서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질적이고 대비되는 극적인 매치를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반면 다양한 표면감이 강조되기도 하는데, 예술적 감각의 장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기능성 소재가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친화적 소재와 기능성 소재의 사용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