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몰페어’, 소비자부터 잡을 것
입력 2014. 03.07. 17:06:01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오늘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온라인 패션몰페어’가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패션몰페어에는 30여 개의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온라인 기반 쇼핑몰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특히 바이어나 업계 관계자보다도 일반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데 주목, B2C 형태의 박람회가 진행됐다.
한 참가업체는 “첫날이라 그런지 바이어는 많이 오지 않은 것 같다. 오전 시간대에 고객이 쏠려 북적거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산에 거주하는 4~50대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온라인 쇼핑몰 옷을 대량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50대 여성 소비자는 “비교적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고 해 친구들과 찾았다. 9,900원짜리 옷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라도 입으려고 사게 된다”고 전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비자 대상으로 행사장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거나 구매 금액에 따라 갖가지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부터 선착순으로 슈즈, 모자, 향초 등을 선물로 주고 있으며 증정 상품은 참가업체에서 제공했다.
그 밖에도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신입생 이벤트, 오늘의 드레스코드, 신데렐라를 찾아라 등 여러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진행돼 홍보 수단이 미비했던 온라인 쇼핑몰에 실 소비층을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소개된 대규모 온라인 패션몰페어라는 주제와 달리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타투 협회, 편집숍 입점 브랜드 등 다소 어수선한 입점 기준은 아쉬움이 따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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