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워너비 메이크업 남녀 1위 ‘투명 메이크업’ [50인의 선택]
입력 2014. 03.12. 08:55:36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3월 14일을 코 앞에 둔 현재, 연인들과 고백하고 싶은 사람을 둔 사람들의 관심은 모두 화이트데이에 집중돼 있다.
이에 MK패션에서 데이트중인 50쌍의 커플에게 화이트데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받고 싶은 선물, 선물 금액대 등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에 다소 의견 차이를 보이며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줬던 설문 조사에서 가장 일치하는 의견을 보인 부분이 있으니 바로 ‘메이크업’이다.
화이트데이에 원하는 메이크업에 대한 질문에 남자들은 60%가, 여자들은 56%가 '한 듯 안 한 듯한 투명한 메이크업'을 1위로 꼽았다. 연인이 혹은 연인에게는 꾸미지 않은 듯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게 보인다는 것이 다수의 이유다.

▼화이트데이, 사랑을 더욱 샘솟게 해줄 ‘투명 메이크업’
투명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피부 표현. 갓 세수한 듯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수분감이 풍부하며 밀리지 않고 얇게 발리는 타입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선택, 얼굴 전체에 밀착해 발라준다.
눈썹은 브라운 컬러 섀도나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이용해 그린다는 느낌보다는 결과 질감을 살려주는데 집중한다.
아이라이너는 생략하거나 점막만 메꾸듯 그리고, 대신 또렷하고 초롱초롱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준 다음 마스카라를 뭉침없이 발라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눈두덩과 볼에는 오렌지와 장미 컬러 등을 믹스해 혈색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컬러감만 부여한다. 이때 메이크업을 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컬러를 생각보다 약하게 사용해 보일 듯 말 듯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립 컬러는 핑크, 오렌지 계열을 선택하되 비비드한 색감이 아닌 눈두덩, 볼에 사용한 컬러와 비슷하거나 살짝 강한 정도의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트하거나 글로시한 립은 또 한 번 메이크업을 눈치채게 해줄 수 있는 부분으로 립글로스나 립스틱보다는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여주는 틴트 제품을 추천한다.

▼투명 메이크업 완성에 도움을 주는 코스메틱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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