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잎부터 다르게” 문화 예술 교육에 집중
- 입력 2014. 03.20. 11:14:16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문화 예술 교육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면서 문화 취약 계층에 대한 예술 교육 접근 기회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08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의 작은 학교를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 전교생의 문화 예술 교육을 집중 지원해 왔다.이에 금년에도 공모를 거쳐 신규로 선정된 13개 학교를 포함해 전국 총 43개 학교에서 예술꽃 씨앗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중, 고등학교 시범 지원을 통해 상급 학교 진학 후에도 예술 교육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실상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최대 4년간 전교생의 문화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예술 강사 활용, 교육 기자재 구입, 예술 현장 관람 등을 위한 예산이 지원된다.
이에 각 학교는 국악 관현악, 미술, 연극, 통합 예술 교육 등 자율적으로 분야를 선택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 표현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또한 농산어촌, 도심 속 취약지역 등 문화 소외 지역의 학교를 중점으로 선정하는데, 학교와 지역 사회 연계 차원에서 학부모 강좌와 재능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서 바닷가에 자리한 거제 창호초등학교는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이후 전입생이 늘어나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거나 전북 남원초등학교도 2013년 시장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인근 시장의 지도와 간판을 제작, 배포하여 남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까지 확장된 긍정적인 사례가 있다.
이에 지원 사업의 효과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여론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