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에 괴로운 피부, `세안과 보습` 중요
- 입력 2014. 03.22. 14:00:58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나 황사는 중금속 등의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아토피, 여드름 질환이 심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세안을 통해 밤사이 분비된 피지를 닦아낸다. 얼굴에 쌓인 피지를 제거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면 먼지와 뒤섞어 피부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세안 제는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사용해 세안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준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최대한 유분감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꼼꼼한 세안을 통해 청결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 게 급선무다.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화장을 닦아낸 후 세안 제를 사용해 이중 세안한다. 이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세안 제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쌓인 오래된 각질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해주는 게 좋다. 그러나 최대한 자극이 없는 제품을 골라 주 1~2회 내로 사용한다.
세안 후에는 수분이 증발하기 전 보습 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정기적인 팩이나 마사지를 통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