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위트 있는 디자인 대거 등장 [컬렉션 리뷰]
입력 2014. 03.24. 09:17:40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패션위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서울컬렉션에는 모던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밀리터리적 요소를 가미한 의상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힘 있고 위트 있는 디자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재희(Jehee Sheen)
패션을 통해서 도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 디자이너 신재희의 이번 컬렉션은 ‘대자연과 우주에 대한 숭배’를 테마로 진행됐다. 면,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가죽 등의 소재가 블랙, 네이비, 화이트, 옐로, 블루와 만나 어번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김서룡(kimseoryong)
디자이너 김서룡의 2014 F/W 컬렉션은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에고 트립(Ego trip)’을 테마로 잡았다. 복고적인 감성을 더한 클래식한 실루엣의 수트가 주를 이뤘는데, 특히 소재감이 돋보였다. 레트로 테일러링이 와이드 수트, 플래드와 하운드투스 격자 무늬, 트위드 아우터 속의 모던한 소재가 조화를 이뤘다.


장광효(CARUSO)
디자이너 장광효는 ‘엘도라도’라는 콘셉트로 의상을 선보였다. 45벌의 의상에 16세기 남미의 황금도시 엘도라도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클래식을 기본으로 에스닉한 스타일을 모던한 룩으로 표현했으며 면, 울, 캐시미어, 저지, 니트 등의 소재와 블랙, 그레이, 레드, 퍼플, 블루 등의 컬러가 돋보였다.

정미선(NOHKE J)
디자이너 정미선의 이번 컬렉션은 ‘전쟁이 끝난 뒤의 예술가(PERSONA-ORDER AND CHAOS)’라는 테마로 시작됐다. 평면의 정형화된 캔버스 안에서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의상을 재구성했다. 캐시미어, 울, 가죽, 퍼, 면, 실크 등의 소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골드, 레드, 그린 컬러와 조화를 이뤘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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