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중독위험군’, 스마트폰 없으면 ‘부들부들’
입력 2014. 03.25. 09:29:58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한국 국민의 약 72%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갈수록 중독 위험성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보다 국가적인 차원의 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연령대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등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2014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 5세 이상 54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7,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전년 만 5세~49세까지 15,000명에서 2013년에는 만 5세~54세까지 17,500명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조사대상 인터넷 이용자의 7.0%로 전년보다 0.2%p 감소해 연령별로 유아동은 6.4%(12년 7.3%), 성인은 5.9%(12년 6.0%)로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청소년은 11.7%로 2011년 10.4%에서 2012년 10.7%로 2년 연속 증가한 모습이며,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역시 청소년은 전년 18.4%보다 7.1%p 증가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한다.
실상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유, 무선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여 인터넷 이용에 대한 금단, 내성, 일상생활 장애 중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다.
물론 스마트폰 중독위험군(11.8%) 중 고위험군은 1.3%로 전년(1.9%) 대비 감소했으나, 중독위험 초기단계인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 또는 ‘습관적 과다 사용’ 등의 특성을 보이는 잠재적 위험군은 10.5%로 전년(9.2%) 대비 증가해 꾸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확대, 관련 인프라 조성 등 ‘2014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계획’을 수립해 청소년 등 국민 모두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고 보다 건강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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