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패션위크’ 스토리 담은 의상들 대거 공개 [컬렉션 리뷰]
- 입력 2014. 03.26. 11:16:0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지난 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가 개막 4일 차를 맞아 다채로운 컬렉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여성복 13회, 남성복 4회로 총 17명의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석태(KAAL E.SUKTAE)
디자이너 이석태의 2014 F/W 컬렉션은 1990년대 패션에서 영감 받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레이어링 스타일로 새로운 구조적 실루엣을 제안했다. 이는 가죽, 울, 벨벳, 새틴, 코튼 소재가 블랙, 그레이 등의 모노톤 계열의 색상과, 에메랄드 그린, 잉크블루, 레드 등의 포인트 컬러와 조화를 이뤄 완성됐다.
이청청(LIE)
디자이너 이청청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마이 걸(My girl)’을 테마로 한다. 이는 도시적이지만 스포티한 요소들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테일러링과 스포티한 요소들이 가미된 아우터, 새로운 커팅과 소재를 믹스 매치했으며, 울, 코튼, 가죽, 시폰의 소재와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코럴, 머스터드 컬러를 사용했다.
정혁서 배승연(Steve J & Yoni P)
디자이너 스티브 J & 요니 P의 이번 시즌 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삶은 흘러간다’이다. 엉킨 쇠사슬과 체인 프린트는 플라워와 결합돼, 강하지만 로맨틱한 무드를 표현했다. 또한 군대의 상징인 카무플라주는 플라워 자수와 만나 드라마틱하고 낭만적인 룩으로 재탄생했다. 스팽글 장식과 시스루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등으로 테마를 풀어냈다.
홍은주(ENZUVAN)
디자이너 홍은주는 이번 시즌 ‘패러독스 오브 뷰티(Paradox of beauty)’라는 테마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움과 중성적 느낌이 혼재하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소재는 벨로아, 벨벳, 쟈카드 스판, 레이스, 나일론 패딩, 페이크 퍼, 페이크 무스탕 등이 사용됐고, 컬러는 블랙, 화이트, 레드, 와인, 카키, 골드, 실버가 사용됐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