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F/W 서울컬렉션 메이크업, “촉촉한 피부결 정돈에 총력”
- 입력 2014. 04.01. 10:00:44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새롭게 개관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2014 F/W 서울 컬렉션이 개최됐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주요 컬렉션 메이크업 트렌드는 동양인의 눈매를 강조한 네추럴 아이메이크업과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결 표현이 강세를 보였다.
▶쟈니 헤잇 재즈
쟈니 헤잇 재즈 2014 F/W 무대는 북유럽 신화 속의 모험을 즐기는 바이킹 족의 생동감과 강렬한 이미지를 재해석했다.
이에 블랙, 그레이, 화이트 컬러에 블루, 브라운 등의 컬러를 더한 클래식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였는데 메이크업은 옅은 브라운 컬러의 깊이있는 아이 메이크업과 살구 컬러 립을 매치해 깨끗하게 표현했다.
아이메이크업에 앞서 펄감이 있는 베이스를 발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하고 살구색 블러셔로 혈색이 약간 올라오는 정도로만 물들여 전체적으로 생기 있는 피부를 표현했다.
여기에 골드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펴 바르고 깨끗한 글라스를 눈두덩과 눈 아래 섀도 부위에 덧발라 촉촉하게 빛나는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눈 아래 점막은 새하얀 아이 팬슬로 채우고 그 위에 펄 베이지 섀도를 덧발라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눈매를 완성했다.
눈썹은 브라운 컬러의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대로 빗어 자연스럽게 정돈한 모습이고 부드러운 살구색 립스틱으로 입술 중앙을 살짝 물들인 후 반짝이는 글라스를 덧발라 누드톤 입술과 브라운 아이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스티브 J 앤 요니 P
이번 시즌 스티브 J 앤 요니 P 컬렉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삶은 흘러 간다’를 주제로 체인, 쇠사슬, 카무플라주 패턴을 플라워 자수 등과 매치해 표현했다. 방황과 속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여정을 의미한다.
여기에 빛을 머금은 듯 투명하게 빛나는 누드 메이크업으로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쇼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에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CC 크림을 바른 뒤 가벼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발라 투명하고 윤기 나는 얼굴을 만들고 옅은 살구색 블러셔로 혈색을 살렸다.
그리고 펄 파우더와 깨끗한 글라스를 믹스해 광대, 콧등에 발라 투명하게 반짝이는 하이라이팅을 표현했고 투명 눈썹 마스카라로 눈썹을 빗어 깔끔하게 결만 정돈한 모습이다.
그 밖에도 옅은 살구색 블러셔를 입술에 살짝 바르고 립글로스를 얹어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