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칙칙한 피부, 뾰루지 유발하는 봄철 각질 관리 방법!
- 입력 2014. 04.09. 08:46:49
-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봄철에는 유독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뾰루지가 자주 생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각질이 두꺼워졌다가 봄이 되면서 죽은 피부 각질층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않고 덩어리로 뭉치면서 생기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심한 것도 한 몫 더한다.얼굴에 각질이 심해지면 피부톤이 탁해지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등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고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봄철에는 특히 각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따뜻한 물, 수건, 스팀으로 얼굴을 각질을 불려준 뒤 각질 제거 전용 제품을 이용해서 얼굴을 세안한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자극을 주는 각질 전용 제품 대신 달걀 흰자팩이 들어간 비누나 세안제를 사용하거나, AHA, BHA 성분이 함유된 토너를 사용할 것.
하얗게 일어난 입술 각질은 흑설탕과 꿀을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심할 경우 립 전용 각질 제거 패치를 사용해 제거해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청결의 기준이 되는 두피의 각질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샴푸 후에 모발을 완전히 말리고 외출이나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딥클렌징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빅토리아 코리아, 에뛰드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