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타는 싱글남, ‘옷보다 인테리어’
입력 2014. 04.09. 09:22:3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는 손길이 분주하다.
올봄 인테리어 트렌드는 실용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북유럽 스타일이 강세인 분위기. 실상 긴 겨울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북유럽에서는 집안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컬러 매치와 소품을 활용한다.
특히 북유럽풍 인테리어는 키친 클로스, 패브릭 쿠션, 조명 등의 소품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주부층은 물론 소비 주체로 급부상한 싱글남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올봄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할 수 있는 시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한다”며, “아직까지 중저가대의 예쁜 침구류조차 찾기 힘든 상태다. 침구류, 방석 등의 패턴, 소재 개발이 성장세를 보일 것 이다”고 전망한다.
봄철 인테리어를 손쉽게 완성하는 방법 중 하나는 런천 매트, 그림 액자 등의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집안 곳곳의 빈 공간을 간단한 소품만으로도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실상 가구는 한 번 구매 시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 무난한 색상을 구입하게 된다. 이에 계절마다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
따라서 독특한 패턴의 패브릭 쿠션을 소파나 침대 위에 두는 것으로 봄맞이 인테리어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다양한 패턴의 쿠션을 매치할 때는 컬러톤을 맞춰 산만하지 않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마지막으로 봄철 아늑한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조명이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북유럽풍 인테리어에서 조명은 공간을 밝히는 역할뿐 아니라 디자인 소재로서의 역할을 한다.
실상 조명은 놓치기 쉬운 아이템이지만 조명 하나만 바꾸어도 전반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식탁 위 조명의 갓을 내려 달거나 소파 옆에 간접조명을 두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한 공간에 하나의 조명을 쓰기보다 테이블 램프와 플로어 램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간접조명을 통해 벽과 천장, 마루에 빛을 반사시켜주면 은은한 거실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을 터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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