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별 여배우 뷰티 따라잡기!
입력 2014. 04.10. 09:25:35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드라마 속 여배우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늘 빛난다. 그 여배우가 40대에도 20대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연령대에 맞는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때문.
자신의 나이대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 후,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커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스타일을 만드는 포인트다.
나이대별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스타일을 벤치마킹해 연령대에 어울리는 최상의 룩을 찾아보자. 뷰티 살롱 마끼에의 메이크업 주혜민 원장과 헤어 선우 부원장에게 그 팁을 들었다.

20대: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
20대에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씨스타의 다솜.
다솜은 시스루 뱅 헤어로 20대의 청초함을 부각시켰다. 눈썹을 살짝 덮는 길이의 이마가 보일 듯 말 듯한 시스루 뱅은 얼굴이 작아보이면서 동안 효과도 부여한다. 또 웨이브 헤어를 높이 올려 묶은 포니테일은 청순함에 귀여운 느낌까지 전달하고 있다.
다솜의 메이크업은 헤어와 동일한 시스루 메이크업이다. 20대의 탄력있는 피부를 민낯처럼 강조하는데, 프라이머로 피부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크림 타입 블러셔로 혈색을 더해 생기있게 연출했다.

30대: ‘태양은 가득히’ 김유리
발랄하고 영민하면서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김유리는 턱선이 강조되는 쇼트 커트로 도시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쇼트 헤어에는 언밸런스 보브 커트를 접목해 얼굴 라인이 매끈하고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줬다. 볼륨 매직 펌을 한 뒤 브라운 컬러 염색으로 부드러운 여성성도 강조했다. 집에서 머리를 드라이할 때 머리카락을 앞으로 쏟아지게 빗으며 두피를 말린 뒤 귀 옆 부분은 왁스로 눌러 단정하게 연출하면 비슷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30대 오피스 메이크업의 정석이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브라운 아이 메이크업과 톤을 한층 다운시킨 톤 다운 누드 립으로 모던 시크 룩을 연출했다.

40대: ‘밀회’ 김희애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유아인과 완벽한 순수 멜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는 30~4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됐다.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그녀의 스타일도 함께 인기몰이중인데, 헤어는 긴 머리를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스타일로 헤어 무스를 사용해 단정하고 정갈하게 완성했다.
메이크업은 청초하면서도 수수한 누드 메이크업으로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에 하이라이터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하고,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었다. 입술은 누드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럽게 마무리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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