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앞으로 다가온 결혼, 웨딩용 속전속결 다이어트
- 입력 2014. 04.11. 08:22:52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봄철 웨딩시즌이 시작되면서 예비신부들은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몸매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생일대 한번뿐인 결혼식에서 얼마나 고가의 웨딩드레스를 입느냐 보다 웨딩드레스를 얼마나 아름답게 소화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노출되는 팔뚝, 목 라인 관리가 필수다.실상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부위로 지방 분해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식단 관리만으로는 체중은 줄지언정 팔 굵기에는 변화가 없을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잘 붙는 팔뚝은 살이 빠지기보다 이두근이 발달되는 경우도 있다.
예비신부들의 이상적인 팔뚝은 사이즈 감소와 더불어 예쁜 라인이 생기는 것이다. 팔뚝이 가늘어 짐과 동시에 라인이 함께 완성되어야만 아름다운 팔 라인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단시간에 팔뚝 살을 빼려는 신부들도 있으나 수실 및 시술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먼저 위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아침과 점심은 넉넉히 먹더라도 저녁은 가볍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것도 위 사이즈를 줄이기에 좋은 방법이다.
또 컵 사이즈 정도의 작은 접시를 이용해 자신만의 1인분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큰 접시에 적은 양의 음식을 담아 먹기 보다는 작은 접시에 음식을 가득 담아 먹을수록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오래 씹는 습관만큼 다이어트에 탁월한 방법은 없다. 오래 씹는 것이 힘들다면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으면 천천히 먹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