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시대, 싱글족 공략한 화장품 세일 실시
입력 2014. 04.11. 14:11:00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지난해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명분으로 중저가 화장품 업체들의 공격적인 세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큰 폭의 할인율은 물론 전 제품 공짜로 나눠주겠다는 이벤트까지 등장하며 화장품 업체의 경쟁 구도는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CJ 올리브영은 다가오는 블랙데이를 맞아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맨즈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패키지 아이템 1,2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남성용 선 케어, BB크림 전 품목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 여성 고객은 물론 싱글남 몰이에도 집중하는 추세다.
실상 올리브영도 지난해부터 증정 및 적립식 릴레이 이벤트를 꾸준히 하며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으나 중저가 화장품 업체의 세일 경쟁 탓에 큰 빛을 보진 못했다.
이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은 최근 주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싱글족에 집중한 모습이다. 올리브영 측 관계자는 “커플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으로 우울했던 솔로라면 평소 갖고 싶었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해, 남녀 소비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절호의 찬스가 될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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