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여행 고질병 ‘석회수’, 이렇게 해결하자 [라이브 런던]
- 입력 2014. 04.15. 16:34:07
- [런던=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유럽 대다수 지역의 수돗물에는 석회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유럽 물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은 배탈이 나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정수 기능의 필터를 이용해 수돗물을 한번 걸러서 마시거나 생수, 탄산수를 구매해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그러나 한화 약 800원~1,000원 꼴인 생수를 매번 사먹기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유럽 시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에 방문하면 한달간 사용 가능한 휴대용 필터가 달린 텀블러를 구할 수 있다.
영국의 가장 대중적인 대형마트 중 하나인 테스코에서도 휴대용 필터가 달린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다. 한화 약 18,000원~20,000원 정도면 소형 필터와 텀블러 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수돗물을 텀블러 안에 넣으면 즉각적으로 석회질이 필터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에 여행 일정이 한달 이내로 기 관광객은 휴대용 필터기와 텀블러를 지참하는 것이 물값을 절약할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으나 유럽 현지에서 구매할 때보다 2배 이상 비싸다.
[런던=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