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로 점차 뻗어나가는 K-뷰티
입력 2014. 04.15. 22:21:39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한류 열풍의 시작은 드라마와 스타였지만 오히려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뷰티 분야다.
2013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에 오면 내셔널 화장품 브랜드를 대량으로 구매해 간다. 또한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관광객수도 급증하고 있다.
과거 일본에 뒤쳐졌다고 여겨져 일본으로 유학이나 관광을 가고는 했던 뷰티 문화가 몇 년 새 역으로 성장해 선진 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해외 브랜드와 관계자들도 국내 뷰티 분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국내 뷰티 브랜드의 행사에는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15일 뷰티 브랜드 레블론 프로페셔널이 국내 헤어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개최한 헤어 세미나는, 해외의 관심까지 모아지며 레블론 프로페셔널 본사의 아트 디렉터 룩 프송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으며, 일본 브랜드 보니타 프로페셔널의 대표도 참석했다. 일본의 도심에서 국내 헤어 디자이너와 브랜드 관계자가 디자인과 제품을 선보인 것
또 지난 4월 2일에는 청담동 1세대 뷰티 살롱인 라뷰티코아가 싱가포르, 홍콩의 해외 유명 헤어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K-Style Seminar 2014’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의 유명 뷰티 살롱 킴로빈슨 스튜디오의 헤어 아티스트 50여명이 참여해 한국의 헤어 스타일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며 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뷰티 업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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