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현상에 의류업계 미소 ‘여름 상품 매출 급증’
입력 2014. 04.16. 08:55:56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최근 초여름날씨가 지속되면서 오픈마켓에서 여름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관 봄 정기세일인 ‘스마트 세일’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름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민소매 원피스 거래액은 60%, 반팔 티셔츠는 48%, 수영복은 20% 각각 증가했다. 또한 11번가 백화점관 봄 정기세일의 4∼13일 거래액은 작년 봄 정기세일보다 35%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본격 나들이·결혼 시즌을 맞아 레저·아웃도어 거래액이 34%, 주방용품은 50% 뛰었다.
이번 정기 세일에선 이른바 ‘쇼루밍족’들의 구매가 많이 이뤄졌다고 11번가는 전했다. 쇼루밍족은 주말에 오프라인 백화점매장에서 상품을 보기만 하고, 주초에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요일별 구매패턴을 살펴본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 거래액이 전체의 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무 11번가 패션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원피스나 반소매 티셔츠, 샌들 등 여름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도 레저용품, 아웃도어, 수영복 등을 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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