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마상 패션쇼’, 말과 함께 하는 이색 런웨이
- 입력 2014. 04.16. 10:30:58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5일 오후 경기 과천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세계 최초의 마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마상 패션쇼에는 한국마사회 승용마 8마리와 전문모델 30여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박씨네 우리옷’, ‘우단모피’, ‘김미숙웨딩’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미 카츠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디자이너가 참여했다.오프닝 행사로 현대미술가 이성근 화백이 말 그림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피날레 무대는 파리 오뜨꾸뛰르 컬렉션에 선보였던 유명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작품들로 20억 원을 호가하는 드레스도 등장했다.
또한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김성결, 가수 페이지의 라이브 노래로 패션쇼를 진행해 작은 음악회를 연출했다.
이와 더불어 모델들이 준비된 8마리의 마필에 나누어 탄 후 하마대부터 결승선 전망 포토존까지 약 200m 구간을 말과 함께 행진했다.
한편 ‘마상패션쇼’는 15~17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8회 k-뷰티패션 월드페스티벌’의 개막식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부문 63개 종목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10만 명의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세계최초의 마상 패션쇼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인 거장들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만들어내는 무대이고 기네스북 등재까지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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