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터 Z까지, 멀티 쇼핑몰 `비너스 포트` 즐기기[라이브 도쿄]
입력 2014. 04.16. 22:44:26
[도쿄=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비너스 포트는 쇼핑몰이 갖춰야 할 A부터 Z까지 다양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먼저 유럽의 오랜 거리를 콘셉트로 클래식하고 우아하게 연출된 공간은 쇼핑몰이 아닌 마치 여성들을 위한 테마파크처럼 느껴진다. 쇼핑몰의 천장은 시각에 따라 하루에 세 번 변해 쇼핑을 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기도 한다.
브랜드 구성도 매력적이다. 명품, 로드숍 쇼핑이 확연하게 구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가격이나 브랜드에 제한을 두지 않는 멀티 형태의 쇼핑이 유행하고 있는데, 비너스 포트는 명품부터 캐주얼 브랜드,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 논스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해가며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리바이스, 리 등 캐주얼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가격대에 이벤트까지 더해져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또 언더웨어, 양말 등 아기자기한 패션 아이템도 강세다.
가구, 주방 용품, 생활 용품, 서점 등의 문화적인 콘텐츠와 강이 보이는 시원한 뷰가 있어 지루할 틈 없이 강약을 조절하며 쇼핑하기에도 제격.
최근 비너스 포트를 벤치마킹한 비슷한 형태의 쇼핑몰들이 많아지며 그 인기가 차츰 사그라들고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원조격 쇼핑몰로 여전히 피로없이 쇼핑을 즐기면서 좋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형태를 띄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도쿄=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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