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선 침몰 사고, 마라톤 행사 잇달아 취소 ‘애도의 뜻’
- 입력 2014. 04.18. 10:33:08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패션브랜드의 마라톤 행사가 잠정 연기된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2014 뉴레이스 서울’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코리아는 오는 20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하여 잠실대교북단을 건너 돌아오는 레이스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연기를 결정했다.뉴발란스 코리아의 관계자는 “뉴발란스 전직원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2014 뉴레이스 서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참가신청자들을 위한 변경된 일정과 세부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공지 하도록 하겠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역시 오는 20일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하기 위해 당초 BEXCO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10km 레이스인 ‘아디다스 마이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지 못한 생존자들이 돌아오기를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며 “대회 연기로 인해 참가자 분들에게 많은 혼란과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일정 변경에 대한 세부사항은 브랜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뉴발란스, 아디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