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남성 ‘그루밍 족’, 자외선 차단제 필수
입력 2014. 04.18. 16:40:5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자외선이 강한 봄철, 남성들 역시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로 인해 피부 얼룩과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등 남자들에게도 피부 손상의 주범이 된다.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관리를 위해 꼭 발라야 하는 필수품이지만, 남성의 경우 끈적이고 답답한 느낌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는 제품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적게 바르면 그만큼 효과도 줄어들기 때문에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준다.
또한 바를 때에는 아래에서 위로 피부를 끌어당기듯이 발라주면 탄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바른 뒤 30분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바른다 하더라고 시간이 지나면 땀이나 옷깃으로 지워질 수 있다. 따라서 오랜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차단 효과가 향상된다. 또한 사무실, 학교 등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한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건물 유리를 투과하기 때문에 실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날씨가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