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백화점 봄 정기세일 “경기 침체로 매출 부진”
- 입력 2014. 04.22. 10:33:07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주요 백화점들의 봄 정기세일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 정기세일이 진행된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기존점포 매출은 지난해 봄 세일보다 3.8% 늘었다. 지난해 봄 세일 매출 신장률은 전점 기준 8.2%, 기존점 기준 5.7%를 기록해, 올해 성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문별로는 골프 11.8%, 레저 10.7%, 일반스포츠가 23.5% 늘어나는 등 야외활동 증가와 이월상품 특가 판매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 의류 매출이 16.5% 증가했다.
또 여성패션 3%, 여성캐주얼 7.1%, 컨템포러리 13.5%, 남성패션 9.2%, 남성캐주얼 16.4%, 아동부문 17.7%, 가구 7%, 홈패션 5.1%, 패션잡화 14.1%, 구두 6.5% 등이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4~19일 매출이 기존점 기준 3.6% 늘어나 8.3%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신장세가 축소됐다. 부분별로는 가구가 18.8%, 골프가 15.2%, 스포츠가 14.4%, 여성의류가 6.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혼수용품인 가구가 17.9% 증가했고, 골프 12.1%, 스포츠 12.9% 등 매출이 늘었다. 선글라스 31.7%, 수영복 16.5%, 에어컨 11.9%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판매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남성의류와 영패션 부문은 각각 1.1%, 2.4%로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폭이 적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으며, 지난해 봄 세일 매출이 2012년보다 8% 증가한 것에 비해 신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19.3%, 골프 15.8%, 캐주얼의류 4.8% 등 봄나들이 상품 매출과 명품 15.1%, 주얼리ㆍ시계 13.6%, 가구 10.3%, 가전 5.7% 등 봄 혼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의류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역신장해 여성캐주얼 1.4%, 여성정장 3.3%, 남성캐주얼 1.3%, 남성정장 2.9% 감소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