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주얼리페어’ 휘황찬란한 보석이 한자리에!
- 입력 2014. 04.24. 15:16:5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2014 한국주얼리페어’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국주얼리페어’는 (사)한국무역협회를 비롯 9개 국내 보석관련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주얼리페어다.
본 행사에는 국내외 350개사 590부스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각 제품별 브랜드관을 비롯해 수출 중심의 프리미엄관, 패션 주얼리, 액세서리 및 실버관, 해외관, 장비 및 기기관 등 다양한 테마별 특별관이 구성됐다.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봄 개최하는 ‘한국주얼리페어’는 내수시장 활성화 및 수출지원에 주력하는 행사로, 올해 무역협회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 24개국 25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웨딩관’을 신설, 전문 웨딩컨설턴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발해 구성했다. 또한 그동안 ‘비즈니스데이’와 ‘퍼블릭데이’의 경계가 모호했던 만큼 올해는 보석·시계산업의 발전과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VIP 초대권’을 도입해 차별화했다.
그밖에도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코리안주얼리사가 주관하는 함량기술 콘테스트 시상식, 한국주얼리평가협회 주관의 주얼리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만한 세미나로 ‘귀금속산업관련 세무제도’ 세미나와 판로개척을 위한 주얼리 판매 메뉴얼 개발 및 활용방안, 매거진 광고를 통한 주얼리 트렌드 분석 세미나도 마련됐다.
이처럼 ‘2014 한국주얼리페어’는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보석 및 시계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