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술을 입다’ 디자이너 이상봉-화가 리타 카벨뤼 합작
- 입력 2014. 04.29. 09:12:0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오는 5월 13일 ‘오페라갤러리 서울’에서 스페인 중견작가 리타 카벨뤼(Lita Cabellut)의 국내 첫 개인전을 기념해, 디자이너 이상봉과 특별한 합작품을 선보인다.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영감이 되어온 카벨뤼의 강렬한 작품들이 디자이너 이상봉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다. 대한민국을 대표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상봉은 유럽, 미국, 중동과 러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카벨뤼의 작품 ‘더 가든 오브 에덴 앤드 코스모스(The Garden of Eden and Cosmos)’가 그려진 패브릭으로,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오뜨꾸뛰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카벨뤼의 대형 캔버스와 함께 오페라갤러리 서울에 전시되는데, 마치 캔버스 속 인물들이 살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인간 외면보다 내면의 자아에 대한 열망을 그리는 카벨뤼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디자인 속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상봉의 합작으로 탄생될 이번 작품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리타 카벨뤼가 서울에서 갖는 첫 개인전 ‘더 스타캐처(The Starcatchers)’는 아버지에게 버려져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럭셔리와 미의 상징이 된 코코 샤넬, 그리고 고아원을 전전하던 비극의 삶 속에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을 모델로 내면의 자아에 대한 갈망을 그려낸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페라갤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