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 헤어·메이크업,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라”
- 입력 2014. 04.30. 15:22:15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야외 활동이 편리한 포근한 봄 날씨에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야구 응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각종 응원도구와 구단 유니폼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필수다.
특히 야구장에서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헤어와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응원을 즐길 수 있는 내추럴한 스타일이 적합하다. 때문에 헤어스타일은 캡모자와 함께 포니테일로, 메이크업은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쓴 투명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게 좋다.
캡모자 착용에도 멋스러운 ‘포니테일’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야구장에서 캡모자는 필수 아이템이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캡모자를 착용해도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아 편리하다.
먼저 머리를 묶기 전에 풍성한 웨이브를 넣어주면 더욱 발랄함을 어필할 수 있다. 풍성한 웨이브를 위해 모발 전체를 다섯 부분으로 나누고, 아이론을 이용해 모발 끝 부분부터 두세 번 정도 롤을 말아 컬을 만든다. 또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위해 쿠션 브러시로 여러 번 빗어주고 머리카락을 가르마 없이 포니테일로 묶어준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으로 응원 몰입도 UP!
야구장에서 철저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사항. 야구경기 관람 전 기초화장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고, 경기 관람 중에도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크림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덧바르기 어렵다면, 자외선 차단용 미스트나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 있는 팩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이크업의 경우 과한 색조화장은 환한 태양광이 화장을 더욱 짙어보이게 할 뿐 아니라, 야구장의 캐주얼한 복장과 어울리지 않아 피하는 게 좋다. 때문에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 톤을 연출하고, 이목구비를 살릴 수 있는 투명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