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피 건강’, 마사지 병행하면 탈모에 효과적
- 입력 2014. 05.08. 09:41:59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따뜻해진 날씨 덕에 야외 활동이 잦아진 요즘, 두피는 외부 유해 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봄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심해 두피가 쉽게 건조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가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청결관리와 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뷰티살롱 마끼에의 선우 부원장은 “두피의 건조함이 심해지면 과다한 각질이 생성되고, 각질들이 민감성 두피로 변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피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해 하루 한번 마사지 해주는 게 좋다. 이때 미지근한 물로 두피의 모공을 열어 두피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낸 후, 두피 전용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만든다. 그 다음 양 손을 사용해 밑에서 위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된다.
반면 두피의 기를 뚫어주고 혈액을 순환시켜 주는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긴장된 근육과 두피 내의 혈관이 압박 받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준다.
구체적인 두피 지압법으로는 ‘신정, 두유, 현로’ 지압법이 있다. 헤어 라인 중앙 지점인 선정, 헤어 라인이 들어간 곳인 두유, 눈썹 끝 부분에 들어간 곳인 현로를 손가락으로 감싸고 원을 구리며 각 지압 점을 약 3초간 마사지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하면 정신을 맑게 해주고, 탈모예방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 적이다. 마사지 후 두피 에센스와 컨디셔너 등을 사용해 마무리 해 주면,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두피 모발 케어가 완성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