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슬픔 이용한 `세월호 추모` 티셔츠 등장
- 입력 2014. 05.11. 11:10:02
-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추모용이라는 명분으로 노란리본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12,000원 상당의 노란리본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스티커와 포스터도 팔고 있다.게다가 세월호 피해자들의 복지를 위한 기부금을 받는다며 "5,000만원까지 온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그 이상의 금액은 전화로 문의해 달라"고 기재돼 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는 판매자가 알려야 할 기본 정보인 회사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번호 등도 전혀 없는데다 판매처라 표시된 곳도 거짓 정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이미지도 실제 옷이 아닌 단순 이미지 조작으로 판단되며 결제 역시 페이팔과 통장계좌 입금으로만 가능해 세월호 사태를 이용한 상술적인 사기 행각으로 의심된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데이터 전송량이 초과해 접근이 금지된 상태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