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힙 라인부터 관리해야’
- 입력 2014. 05.11. 13:43:20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사과처럼 동그랗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일컫는 ‘애플힙’은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나타난 신조어다. 이처럼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희망사항으로 꼽았던 노랫말처럼 예쁜 엉덩이를 선호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있느라 엉덩이를 관리할 시간은 없고, 점점 펑퍼짐해지고 처지는 엉덩이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다.조금만 방심하면 군살이 붙기 쉬운 엉덩이 라인은 나이가 들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더욱 망가지게 되고, 결국 옷을 입을 때마다 엉덩이를 가리기에 바빠진다.
먼저 아름다운 엉덩이를 갖기 위해선 적당한 근육과 지방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근육이 부족하면 엉덩이가 납작해져 볼륨감이 없게 되고, 피하지방이 너무 많으면 펑퍼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엉덩이 부위의 살만 빼는 것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근력을 강화해, 시각적으로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투명 의자에 앉은 것 같은 자세를 취하는 ‘스쿼트’의 경우 연예인들도 빼놓지 않고 하는 힙업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벽 짚고 서서 뒤로 다리 들어올리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 들어올리기 등이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또한 걷기 운동 시에는 등을 곧게 펴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빠르게 걷는 방법 역시 도움이 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