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 ‘교환·리폼’ 이벤트, 친환경적 마케팅을 향한 움직임
입력 2014. 05.12. 10:33:05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책임을 지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윤리적 마케팅이 각 산업 분야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윤리적 패션 산업의 범위 또한 넓어졌다.
그동안 지속가능성과는 거리감이 있었던 SPA 브랜드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H&M은 고객이 기존에 입었던 제품을 가져오면 새 상품으로 교환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비윤리적인 산업 환경으로 전 세계인들의 화두에 올랐던 앙고라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염색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피해 갈 수 없었던 데님 브랜드에서도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윤리적 마케팅을 실시하는 추세다.
리바이스는 오늘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오래된 리바이스 데님을 다시 입을 수 있도록 리폼해주는 올드 데님 교환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누구나 옷장에 한 벌씩 갖고 있지만 유행이 지나 버리기도 입기도 애매했던 데님을 이벤트를 통해 쇼츠로 리폼해주는 형태다.
실상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더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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